블랙핑크 지수가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초동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지수가 지수했다. 앨범이 나온 지 아직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 31일 발매된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가 102만 장 이상(한터차트 집계 기준) 판매됐다. 우리나라 역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최고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수치다. 앨범 발매 첫날에만 무려 87만 장이 팔렸다. 이때도 K팝 여성 솔로 최초·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약 4일 만에 100만 장을 넘긴 것이다. 이런 추이라면 초동 기록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이렇게 지수는 팀과 솔로 모두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한국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음원 성적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미국을 포함한 63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스포티파이에서는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했다. 물론 국내 음원 차트도 최상위권이다. ‘꽃’ 뮤직비디오는 벌써 81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언론들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오는 8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어떤 결정을 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과연 멤버 모두가 재계약을 할까?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멤버들과 가까운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YG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