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tv

‘모범택시’ 시즌3 제작? 다시 운행할까?

2023.04.16박한빛누리

‘모범택시’가 최고 시청률 25.6%로 2023년에 방영된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도기, 아니 이제훈이 계속 운전대를 잡을까? <모범택시>가 시즌3 제작을 논의 중이다. 조만간 배우, 작가 등이 모두 모이기로 했다. 이미 예견된 일이다. 방송사와 제작사 측은 지난 2월 17일 첫 방송 직후부터 반응이 좋자 시즌3를 염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나 촬영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모범택시>의 무지개운수 팀인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의 배우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 멤버들은 이미 여러 인터뷰를 통해 “시즌제를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복수대행업체 무지개운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시즌2에서는 성착취물 공유방 사건, 해외취업 청년 감금 폭행 살인사건, 노인사기, 아동 학대, 사이비 종교, 대리수술 등의 범죄를 재조명하며 시원한 액션을 더해 펩시 제로급의 시원함을 안겼다. 지난 4월 15일 시즌2 마지막화는 수도권 기준 평균시청률 21.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1편 못지 않은 2편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이대로 끝나기는 뭔가 아쉽다. 아직 한 발 더 남았다. 다음주인 21일 오후 10시에는 스페셜 프로그램인 <모범택시 웃음 대행 써-비스 무지개 운수대통>이 방송될 예정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