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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임지연과 스릴러 ‘마당이 있는 집’에서 만난다

2023.04.17박한빛누리

김태희가 처음으로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신선한 조합이다.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이 뭉쳤다. 지니TV의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6월 편성과 함께 캐스팅을 확정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난다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물이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먼저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끈다. 그녀는 자기 집 뒷마당에서 수상한 냄새를 맡기 시작한 ‘주란’을 연기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그림 같은 일상을 살던 주란은 수상한 냄새로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임지연은 극 중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을 맡았다. 남루한 임대 아파트에서 볼품없는 일상을 견디며 살던 상은이 주란과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김성오는 주란의 남편 ‘재호’를 연기한다. 재호는 능력있는 완벽주의 의사다. 최재림은 극 중 제약회사 직원이자 가정 폭력에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상은의 남편 ‘윤범’ 역을 맡았다. 스토리는 물론, 제작진과 배우 라인업만 봐도 리모컨을 손에 쥐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지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