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단일 투어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걸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정말 궁금하다. 대체 블랙핑크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콘서트 투어로 얼마를 벌어들일까?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 내용에 대해 한 회사가 분석했다. 미국 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회사 ‘투어링데이터’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해 26차례 공연에서 36만6248명을 불러모아 7848만521달러(104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전설의 그룹 스파이스걸스를 뛰어넘는 수치다. 스파이스걸스의 2019년 월드투어 수입은 11회 공연에 7820만 달러라고 전해진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미 북미와 유럽, 한국 공연만으로 스파이스걸스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계속 높아질 예정. 올해에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31차례 공연 및 코첼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티켓 수입은 최소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라 덧셈뺄셈도 잘 되지 않는다. 블랙핑크의 엄청난 위엄. 저녁으로 치킨을 시킬지 말지 고민하는 에디터가 괜스레 초라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