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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SG에 2주간 징계 받았다

2023.05.03박한빛누리

메시는 징계 기간 동안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훈련도 받을 수 없다.

메시와 PSG(파리 생제르맹)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권태기 커플보다 더 냉랭해지는 중이다. 다가올 여름, 둘은 계약이 끝난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왠지 이렇게 이별할 것 같은 분위기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메시는 구단에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허가를 요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홍보 촬영을 위해서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시즌 중에 다른 나라에 가서 광고 촬영을 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더 큰 문제가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구단주가 카타르라는 점이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PSG 입장에서는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영상을 찍는 게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다. 결국 메시는 구단의 허가를 받지 않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PSG가 화날만하다. 결국 메시에게 2주간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렇게 메시는 5월 8일 트루아, 14일 아작시오와의 경기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둘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걸까? 그렇다면 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에 돌아올 수도 있을까? 아직 확실한 건 없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