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SM 3.0의 넥스트 레벨.
NCT(엔시티) 멤버이자, 리더를 맡고 있는 태용(TAEYONG)이 6월 5일, 본격적인 솔로 가수 데뷔를 앞두고 ‘SHALALA’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태용은 엔시티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자, 리더다. 그리고 과거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전두지휘하여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그룹인 수퍼엠(SuperM)의 멤버로 엔시티 멤버 중에서는 마크,텐,루카스(탈퇴)와 함께 발탁되어 활동 했다. 2023년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사임 이후, SM 3.0 시작과 함께 엔시티 역시 새로운 챕터를 맞이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엔시티 내에서 멤버 체계가 유지되지 않아, 불안정성을 가져가야 했던 그룹의 약점을 인정하고 엔시티 드림은 스무 살이 넘으면 그룹을 탈퇴해야하는 제도를 없앴다. 또한 3.0으로 개편하며 그룹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었던 무한확장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엔시티 최초의 ‘고정’ 유닛, ‘도재정'(도영,재현,정우의 유닛)을 발표했다.
태용의 솔로 데뷔 역시 성장한 아티스트가 내야할 마땅한 아웃풋이기도 하거니와 동시에, SM 3.0 차원의 넥스트 레벨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태용이 내딛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발은 엔시티가 내딛는 첫 발과도 같다. 데뷔 이래 엔시티라는 그룹의 얼굴 중 하나로 활동해 온 태용의 솔로 데뷔가 가진 의미는 익숙하고도 새롭다. 태용 본인에게도, 엔시티의 팬들에게도. ‘도재정’이 셋이 똘똘 뭉쳐 활동을 하는 동안, 엔시티 드림이 투어를 도는 동안, 태용은 언제나 그렇듯 프로페셔널하게 노래하고, 춤 추고 무대와 트랙을 멋지게 채울 것이다. 태용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7곡으로 이루어진 미니 앨범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전반에 그가 참여했다. 꼼꼼하고 섬세하고, 때로는 고집스럽기도 혹은 까다롭기도 했을 엔시티의 중심이자 리더인 태용의 제대로 된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앨범. 그간의 짤막한 솔로 곡과 퍼포먼스에서 보여줬던 태용의 감각이 어떻게 묻어나올지 기대된다. 태용의 첫 미니앨범 [샤랄라]는 오늘(15일)부터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