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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으로 칸 영화제 입성한 송중기

2023.05.18박한빛누리

배우 송중기가 생에 처음으로 칸 레드 카펫을 밟는다.

칸 소식으로 국내외가 뜨겁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은데 이어 또 축하할 소식이 들린다. 송중기가 영화 <화란>을 통해 칸 영화제에 입성한다는 것.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은 김창훈 감독 작품으로 이번 제76회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화란>은 다소 어두운 액션 느와르 영화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간 송중기가 연기한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변신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란> 촬영이 끝나고 송중기는 “한국 영화에서 꼭 만들어져야만 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었고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뜨거웠던 현장의 열정이 과연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까 하는 또 다른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영화를 실제로 본 이들의 반응은 어떨까? <화란>은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한 뒤 올해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송중기는 차기작 영화 <로기완>을 촬영 중이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하이지음스튜디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