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민족다운 저력.
역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길고, 가장 큰 스케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세 번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지난 5월 3일 개봉 이후 아니나 다를까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드디어 오늘(19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개봉 17일째인 19일 오후 누적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후 흥행이 쉽지 않았던 최근의 극장가를 떠올렸을 때, 이는 엄청난 기록이다. 최근 가장 히트 했다고 볼 수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보다 3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27일 빠르게 300만을 돌파한 것. 뿐만 아니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올해 개봉 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개봉 첫날인 어제(18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