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명 참가자가 456만 달러 상금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기대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바로 <오징어 게임> 속 게임을 현실로 구현한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 더 챌린지>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것.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는 별개의 리얼리티 쇼로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 방식은 기존 <오징어 게임>과 유사하다.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61억 원)의 상금을 두고 게임을 벌인다. 단 한 명의 생존자가 최고 상감을 차지할 때까지 각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는 배틀 로열 방식으로 진행한다. 배틀 로열은 프로레슬링 용어로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경기를 시작해 최후의 1인이 승자가 되는 경기 방식이다. <오징어 게임 : 더 챌린지>는 이미 올해 초 영국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참가자 수십 명이 혹한의 추위에 부상을 입어 의료진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아직 모든 것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렇다면 모두가 궁금해하는 <오징어 게임 2>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제작을 총괄한 황동혁 감독은 최근 테스트 촬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본격적인 촬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소문에는 시즌 2, 3이 동시에 제작되며 총 13부작이라는 설이 돌았으나 제작진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 공개돼 약 9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또 비영어권 작품 중 최초로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