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큐코리아 3월호 커버를 장식했던 그 만남.
배우 송중기가 루이 비통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 됐다. 송중기와 루이 비통은 지큐 코리아 3월호 커버를 통해 조우한 적이 있다. 어쩌면 루이 비통과 송중기의 만남은 필연적이었던 것. 송중기는 현재 주연을 맡은 작품,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프랑스에 방문해있다. 영화 <화란>은 오늘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첫 상영된다. <화란>은 김창훈 감독의 첫 번째 장편작으로 송중기 외에 홍사빈과 김형서(뮤지션 비비)가 만들어 낼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장르의 영화다. 데뷔 15년만에 신인 감독과의 작업으로 칸에 입성한 송중기. 그가 루이 비통과 만들어갈 새로운 챕터 역시 기대해본다.
- 에디터
- 이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