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론슨이 프로듀싱하는 영화 <바비>의 OST에 참여한다.
케이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또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번에는 헐리우드에서 개봉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 <바비>의 OST 라인업에 케이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릅을 올린 것. 7월 21일 발매되는 이 OST 앨범은 마크 론슨(Mark Ronson)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에바 맥스, 찰리 엑스씨엑스,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하임, 칼리드, 니키 미나즈, 테임 임팔라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를 달리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앨범이기에 그만큼 이 라인업에 케이팝 그룹으로서 이름을 올리는 것만으로 피프티 피프티라는 그룹이 갖는 인지도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9주 연속 빌보드에 이름을 올리며(18위) 블랙핑크의 기록을 깨고, 케이팝 걸그룹 역사상 최장 기간 차트 기록을 세웠다.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피프티 피프티의 미국 홍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어트랙트는 최근 미국 대형 레이블 워너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지난주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홍보 활동 등을 논의 중이라고. 어트랙트 관계자는 “올여름 피프티 피프티가 직접 미국에 가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방안 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