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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김은희 작가의 ‘악귀’ 베일 벗었다

2023.05.31박한빛누리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의 이야기, 벌써 흥미롭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태리의 눈빛이 아련하다. 오랜만에 오컬트 장르물이다.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김태리는 악귀에 잠식되는 주인공을, 오정세는 악귀를 보는 민속학 교수를 연기한다.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홍경은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사를 맡았다.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치밀한 서사를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리고 드라마 <VIP>를 연출한 이정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어떤 대작이 나올까? <악귀>는 6월 2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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