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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바이아웃이 1년 사이 100억이 올랐다

2023.06.10박한빛누리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이 2500만 유로(348억원)까지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의 몸값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년 사이 무려 100억 원 정도가 올랐다. 스페인의 한 매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1년 만에 더 비싸졌다. 시작가는 2500만 유로(348억 원)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아웃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클럽이 원소속 클럽에 지불해야 하는 최소 이적료를 말한다. 이강인의 몸값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팀을 떠나는데 큰 차질이 생긴 것이다. 바이아웃은 선수의 경기력, 출전 경기 수, 특정 조건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엄청난 활약을 했다. 리그 36경기 2843분에 출전해 6골 6어시스트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공식 최우수선수상(MOM)에도 6차례 선정됐다. 드리블도 최고였다. 이강인의 드리블 돌파 횟수는 총 90회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112회) 다음으로 라리가에서 가장 많았다. 덕분에 그를 탐내는 팀들도 여럿 생겼다. 하지만 이강인의 실력이 일취월장함과 동시에 바이아웃 금액도 올라갔다. 1700만 유로(237억 원)에서 2500만 유로(348억 원)로 뛰었다는 것. 최근 알폰소 디아스 마요르카 CEO도 한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50억 원) 이상이다”라는 말을 했다. 마요르카는 최대한의 금액을 받고 싶다. 이강인과 마요르카와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지만 그는 팀을 떠나고 싶다. 이미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개인 합의는 끝났고 구단 합의만 남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의 가치가 오른 건 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바이아웃이 높아지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 아니라 영입하고 싶어 하는 다른 구단에서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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