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바비’의 그레타 거윅 감독,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레라가 내한을 확정했다.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 방문은 둘 다 처음이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두 배우가 7월 2~3일 한국에서 영화 <바비>를 홍보한다고 전했다. 아메리카 페레라 그리고 그레타 거윅 감독도 같이 내한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늘 그랬던 것처럼 기자간담회, 레드 카펫 행사 등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마고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할리 퀸으로 익숙한 배우. 라이언 고슬링 역시 <라라랜드>(2016) 등으로 팬층이 상당하다. 최근 그는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퍼스트맨>(2018) 등에 출연했다. <바비>는 바비인형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비가 바비를, 고슬링이 켄을 연기한다. 아메리카 페레라, 케이트 맥키넌, 이사 레이, 시무 리우 그리고 가수 두아 리파도 함께했다. 그레타 거윅은 <레이디 버드>(2017)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을 받고, <작은 아씨들>(2019)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배우 겸 감독. 어쨌든 이렇게 세계적인 배우와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바비>는 다음 달 개봉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