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
하이라이트의 첫 유부남이 탄생한다. 오는 9월, 손동운이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치른다.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와 날짜와 장소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결혼 후에도 활동은 계속 이어간다.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계속 무대에 설 예정이다. 손동운은 2009년 하이라이트의 전신인 비스트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간 부른 히트곡만 해도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 원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고 2017년 하이라이트로 재데뷔해 계속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손동운은 정성스러운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함께 할 분은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이 아니기에 예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 그동안 직접 이야기 못하고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손동운은 “19살이라는 나이에 여러분을 처음 만났다. 집에서도 또 팀에서도 막내로 지내왔고 여러분들 역시 막내라고 더욱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는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지금껏 해 온 것보다 몇 배로 노력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