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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개봉 32일 만에 천만 돌파

2023.07.01박한빛누리

올해 첫 천만 한국 영화이자 마동석의 다섯 번째 천만 영화.

이럴 줄 알았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범죄도시3>가 또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일 오전 8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미 예견된 결과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하자마자 첫날 100만을 찍었고 21일 만에 900만을 돌파했다. 사실상 시간문제였다. 결국 개봉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넘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영화다. <범죄도시3>는 지난해 <범죄도시2> 이후 첫 천만 한국 영화이자 올해 첫 천만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역대 30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1번째 천만 한국 영화이기도 하다. 한국 시리즈 영화 중에 천만 영화가 2회 나온 것은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에 이어 두 번째다. 외화로는 디즈니의 <겨울왕국> 시리즈와 <아바타>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가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마동석은 총 5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한국 배우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까지는 배우 송강호, 류승룡과 함께 4편의 천만 영화배우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메가폰을 잡았던 이상용 감독은 다섯 번째 쌍천만 감독이 됐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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