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웹 버전 출시, 열풍 다시 불까?

과연.

X(구 트위터)가 움찔할 소식. 메타의 새 SNS인 스레드의 웹 버전이 이번 주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메타 내부적으로도 테스트가 끝났다. 이제 이용자들에게 바통을 넘길 차례다. 스레드는 출시 초기만 해도 엄청난 속도로 이용자가 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앱 사용 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85%가량 감소했다. 약 5,000만 명에 달했던 일일활성사용자 수도 1,000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스레드가 ‘반짝 인기’라고는 하지만 이번 웹 버전 출시는 판을 뒤집을 초강수가 될지도 모른다. 웹 버전은 더 많은 기능, 더 나은 데이터 수집 능력 등이 생기기 때문이다. 스레드가 반등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X는 우려했던 것보다 타격을 입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X의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약 3억 6,37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