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특급 컬래버야”
대세와 대세가 만났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이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의 앨범에 참여했다는 소식. 현진과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가 피처링한 트로이 트로이 시반의 ‘Rush'(러쉬) 리믹스 버전이 31일 오후 1시에 공개됐다. 현진과 트로이 시반은 지난 5월 ‘라 바칸자(La Vacanza)’ 쇼에 함께 참석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트로이 시반은 현진에 대한 글을 여러 차례 SNS에 게시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6월 22일에는 “K-팝 스타에게 공개적으로 짝사랑에 빠진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현진에게 연락할 방법 아시는 분 있나요?”라고 질문하는 등 여러 차례 현진을 언급했다. 그리고 SNS 계정을 개설한 현진을 곧바로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며 호감을 표현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협업이 성사됐다. ‘Rush’ 원곡은 지난 7월에 공개되며 전 세계 1억 1,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 바 있는데 새로 발매된 ‘Rush’ 리믹스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도입부부터 좋다. 몸이 들썩이는게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 본편을 능가하는 속편은 없다지만 이번에는 현진이 참여해서 그런지 리믹스 버전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세계로 뻗어가는 현진, 계속 더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편 현진이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첫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를 열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