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국방의 의무 마치고 사회로.
피오가 다시 사회로 돌아온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 앞서 피오는 지난해 3월 28일 해병 군악대에 입대해 1년 6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해왔다. 그는 올해 6월 유튜브 채널 ‘국방 NEWS’ 영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가 해병대를 지원한 이유도 특별하다. “엄마가 입대를 해서 멋지게 복무하길 원했다. 이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서 입대를 결심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계속 떨어졌다. 그래서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시험을 봤다”고 설명했다. 피오는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시간이었다. 훈련생 때는 특히 더 힘들었고 군 복무 기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다”라며 본인의 소신을 전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군대 가기 전에는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까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