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에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
빅뱅 탑이 참여하는 우주여행 ‘디어문 프로젝트’가 연기됐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기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민간인 최초 달 여행 프로젝트다.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 스타십을 타고 약 6일간 달 궤도를 돌며 비행하는 일정이다. 탑 외에도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프토그래퍼 리아논 아담, 카림 일리야, 안무가 예미 A.D, 뮤지션 도드,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렌더 홀, 배우 데브 조시 등과 함께 달 여행을 떠나는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성수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교수에 따르면 “스타십이라고 하는 로켓을 타고 달을 한 바퀴 돌아오는 우주여행 계약을 이미 맺었다. 이미 갔어야 하는데, 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이 조금 미뤄지면서 올해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몇 년 후에 가게 될 것 같다. 빅뱅의 탑도 들어가 있다. 원래 팰컨9으로 갈 때는 동승자가 많아야 2~3명밖에 안 될 것으로 봤는데 이게 스타십으로 바뀌면서 동승자가 18명까지 늘어났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