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계획 발표
지드래곤이 먀약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를 받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권씨를 다음 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각도로 조사를 했다. 하지만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과 증거 등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의 모발과 손·발톱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검사도 했지만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지드래곤은 인터뷰를 통해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결국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하기로 하면서 지드래곤은 모든 혐의를 벗게 됐다. 현재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한 인물은 배우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입건자 7명 가운데 3명을 송치했고, 나머지 4명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