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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2024.01.04박한빛누리

“다시는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0년 만에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빠르게 선을 그었다. “언론들은 내가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결코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다”라며 다시는 음반을 내지 않겠다고 일축했다. 이제 다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보를 들을 수 없게 된 걸까? 아쉽고 서운하다. 지난 10월 그녀는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를 출간했다.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에 대한 이야기, 아버지의 학대에 대한 이야기 등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회고록은 출간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발간 첫 주에만 110만 부가 팔렸다.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여전히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를 향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월 제이미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심각한 감염으로 인해 다리를 절단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측근에 따르면 “브리트니가 아버지와 화해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아버지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브리트니에게 상처를 줬고, 아버지 건강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가 죽었든 살았든 브리트니는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