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 있더라도 패딩을 챙길 것.
6일은 겨울 중 가장 추운 때로 여겨지는 소한(小寒)이다. 그래서인지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진다. 밤늦게는 수도권에 비나 눈이 내릴 예정, 미세먼지는 경남과 전남 등 남부지방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썩 반갑지는 않은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라고 한다. 하루 만에 기온이 5~10도 내려간다는 이야기다. 강원 산지는 더 춥다. 무려 영하 10도를 밑돌 예정. 그래서 내일은 전국 어디에 있든 패딩을 꼭 챙기길 권유한다. 소한에 가장 추운 이유는 뭘까? 연중 일조량과 일조시간이 가장 적고 짧은 동지(작년 12월 22일) 이후라서다. 일조량과 일조시간만 고려하면 동지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땅이 식는 시간이 있어서 보통 소한 때가 더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