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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분석한 이재용 회장 재산은?

2024.01.29박한빛누리

약 12조 1000억 원. 세계 262위, 아시아 12위.

미국 블룸버그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표했다. 아시아 부호 가문 상위 20곳을 분석한 것이다. 이들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5340억 달러(약 714조 4900원)나 된다. 삼성 일가가 보유한 재산은 182억 달러(약 24조 3500억원)로 아시아 상위 12위였다. 한국 재벌 중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지난해(185억 달러)보다는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사실 몇 년 전에는 더 대단했다. 2019년(285억 달러)과 2020년(266억 달러)에는 아시아 부호 상위 5위까지 오른바 있다. 하지만 2022년 15위(163억달러)로 떨어졌다.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재산은 90억5,000만 달러(약 12조1,000억 원)로 세계 부호 262위라고 한다. 세계 500대 부호 중 한국인은 이재용 회장뿐이다. 아시아 부호 1위는 인도 최대 석유·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암바니 가문이다. 작년에 이어 연속 1위다. 암바니 일가의 보유 재산은 1027억 달러다. 2위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자룸과 BCA은행 등을 소유한 하르토노 가문(448억 달러), 3위는 인도 건설업체 사푸르지 팔론지 그룹을 운영하는 미스트리 가문(362억 달러)이다. 이 밖에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순훙카이를 이끄는 궈(郭) 가문(323억 달러)이 4위, 태국 대기업 CP그룹을 이끄는 체라와논 가문(312억 달러)이 5위를 차지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