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을 헛되이 보냈다면 확인할 것. 나에게 주어진 시간 자체의 총량을 바꿀 순 없지만,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시간을 ‘잘’ 관리할 수는 있다.
생각보다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하루가 어떤 하루가 되길 원하는지, 그 하루는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보내야 하는지 정해놓지 않는다. 그저 일어나면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나 이메일을 체크할 뿐,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맞추어 답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하루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보자. 그것들을 바탕으로 적절한 항목들을 착착 실행해본다면 이전과 다른 하루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객관적인 우선순위가 아닌 내 기준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
가장 당연하고 기초적인 것이지만 습관으로 만들기 어려운 것이 할 일들을 늘어놓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걱정할 건 없다. 이 과정만 차근차근 잘 해내도 목표 달성률이 크게 높아진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해 해야 할 일 중 무엇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지 순위를 매긴 다음, 그 순위에 따라 항목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자.
데드라인 효과를 활용해 볼 것
시간을 정하지 않고 그저 해야 할 일들만 주르륵 나열해놓으면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체크리스트의 항목은 해나갈 수 있겠지만, 오히려 정말 중요한 일들을 놓칠 때가 많다. 업무나 일은 그에 배정된 시간의 양에 비례하는 법이다. 즉, 어떤 일을 하려고 했을 때 그 일이 완료되어야 할 데드라인을 먼 미래로 설정해놓으면 그 일의 양은 계속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니 내게 맞는 적절한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그 효과를 활용해 데드라인에 맞추어 일을 완료해보자.
달콤한 보상을 마련할 것
사람은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목적을 가졌을 때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가장 달콤한 보상을 정해두면 해야 할 일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감정적 태세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된다. 이유 없이 맹목적으로 목적 달성을 추구할 때보다 의식적인 노력이 덜 필요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 그 항목들을 실천해야 하는 마땅한 이유를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쓰면 좋다.
일어나지 않을 일에 걱정하는 시간을 줄일 것
자신이 하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는 건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며 앉아 있는 건 미래를 그려가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스스로 갖고 있는 하루의 계획과 목표만을 생각하고, 그것들을 달성했을 때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보자. 항상 지금 해야 할 일들을 하며 움직이고,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가 아닌 어디로 가는지에 더 집중해야 한다.
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거절해야 할 땐 거절할 것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고, 또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 하지만 정작 거절을 해야 할 때 거절을 하지 못해 종종 스스로도 감당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부탁에 둘러싸여 하루를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자신의 하루를 위해, 거절을 해야 할 땐 거절할 줄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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