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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망치는 최악의 물 마시는 습관 5

2024.02.28송민우

무작정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❶ 목 마를 때만 물 마시기

갈증이 느껴지는 시점은 이미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뜻한다. 몸이 수분을 필요로 한다고 신호를 보내는 상황인 것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감이 느껴지고 두통이 생기며 피부에도 좋지 않다. 만성 탈수 상태가 되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야기되기도 한다. 갈증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물을 섭취하도록 하자.

❷ 물 대신 음료수 마시기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시는 습관은 당연히 좋지 않다. 특히 당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비만과 당뇨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커피로 수분을 대신 섭취하는 것도 좋지 않은데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수면장애부터 시작해 이뇨작용으로 인한 신체의 수분 감소가 유발되기도 한다. 신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권장량을 꼭 지키도록 하자.

❸ 운동하고 탄산음료 마시기

운동 후 탄산음료의 청량감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있진 않은가. 탄산음료는 수분을 보충하기에 효과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탄산음료는 고칼로리인데다 많은 양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운동으로 소모한 칼로리를 상쇄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운동 후에 활발히 이루어지는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도 있다. 탄산음료가 가스를 생성하여 가스가 축적되어 복부 팽만감이 유발되기도 한다. 청량감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대신 레몬수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❹ 물 너무 많이 마시기

하루 성인이 마셔야 할 물의 권장량은 1.5~2리터가량이다. 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저나트륨혈증에 빠질 수 있고 종아리나 손 등이 붓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 뇌세포를 팽창시켜 뇌에 압력을 가해 고혈압이나 심장 박동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적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500ml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량을 체크하는 것도 방법이다.

❺ 허겁지겁 많은 양을 마시기

급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우리 소화기관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음식물과 물의 용량에 한계가 있다. 비단 소화의 문제뿐만이 아니다.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마시면 방광을 확장시킬 수 있고 이는 요로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도 문제다. 갈증이 시작되기 전에, 또 갈증이 가실 정도만 천천히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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