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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 좋은 관계 형성법 6

2024.04.20주현욱

직장인이라면 탑재해야 할 직장 상사와 좋은 관계 형성 방법.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상사의 의도를 캐치할 것

회사는 주어진 업무와 매뉴얼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과 의주의 업무 능력이 요구되는 집단이다. 따라서 개인의 꼼꼼한 일 처리는 업무 능력 향상과 상사와의 관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직장 상사의 가이드를 받을 때에는 꼼꼼하게 메모하거나 경청하는 등 상사의 의도를 캐치하는 능력을 길러보자. 가이드만을 지시받는 수동적인 하급자는 상사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다. 의문점이 생기더라도 일단은 함구하는 자세로 가이드라인의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자 한다면 상사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시간문제다.

보고서에 심혈을 기울일 것

실적과 업무를 보고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상사와의 신뢰 형성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이다. 보고서에 실적과 미팅 등 단순한 내용만 담겨 있다면 상사의 눈에는 그저 업무 매뉴얼을 한 번 읊은 진부한 어떤 것에 불과할 것이다. 따라서 주간 직무 동향과 팀원들에 관한 내용, 특이점, 애로사항 등 주간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슈를 포괄할 수 있는 보고서가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볼 것

다양한 변수가 있는 직장 생활에서 직원이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전혀 실례가 아니다. 또한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에는 상사에 대한 기본적 신뢰와 업무 능력에 대한 존중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사를 기분 좋게 한다. 나아가 도움을 받으면서 상사의 업무 스타일과 앞으로의 업무 방향에도 다양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질문이 해석하기 어려운 수준의 모호함을 안고 있거나, 높은 빈도의 질문으로 이뤄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대답을 확실히 할 것

상사와의 관계는 협력 하에 성과 창출을 이루는 일을 향해 있기 때문에 보다 서로 간의 섬세한 소통과 피드백이 요구된다.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확실하고 간결하게 업무에 대해 확인을 거듭하고, 수정이 필요하다면 수정 내용과 상사가 제시한 목표를 연계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여기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나 중요한 업무가 있다면 그때그때 확실한 소통과 확인으로 업무 실력과 근성을 상사에게 부각 시키는 것이 포인트. 또 상사의 돌아오는 피드백까지 놓치지 않고 피드백 안에 무엇이 포함돼 있는지 확실히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언쟁·질타 후의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할 것

상급자와 하급자의 관계는 책임 관계를 기반하고 있으므로 직원의 실수는 상사의 꾸중으로 이어지는 일이 자주 생길 수 있다. 꾸중을 받은 후에는 자신을 끊임없이 질책하고 상사를 대할 때 미묘한 불편함 마저 생기게 되는데, 이런 사실을 상사가 모를 리 없다. 꾸중 후 이어지는 불편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게 때문에 상사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보는 습관을 들이자. 상사가 꾸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납득이 된다면 불편함도 사라지고, 업무상 실수에 대해 적절히 변론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먼저 다가가 소소한 안부를 물을 것

상사는 대부분 직책 특성상 늘 외로운 위치에 서 있다. 의사결정 능력의 중심에 있어 책임감과 중압감도 엄청날 것이다. 따라서 직장 상사에게 업무 내외적으로 수시로 찾아가 소소한 안부나 이야기를 나눈다면 상사와의 관계 형성에 필요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먼저 식사를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사에게는 자신을 위해 일부러 노력하고 시간을 내주는 직원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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