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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로 삼시세끼 채울 수 있는 맛집 7

2024.09.05차동식

매일 똑같은 가게에서 똑같은 조합으로 샌드위치를 주문한다면, 이 리스트를 참고하자.

미아논나 | 이태리 할머니가 만들어준 샌드위치

인스타그램 @mia.nonnaa

오너가 이태리 유학 시절 다정했던 헤드 셰프님을 떠올리며 샌드위치 가게에 ‘나의 할머니’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탄생부터 이미 너무 이탈리아 낭만이 가득한 미아논나는 정통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곳이다. 프로슈토, 치즈, 구운 가지, 루꼴라 등 다양한 조합의 샌드위치 모두 맛있지만 바삭하고 고소한 뺑드에코 바게트를 사용해 맛의 기준을 잡아준다.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이 바게트라면 무얼 조합해도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블루스톤타워 1층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은 오후 7시까지)
인스타그램 @mia.nonnaa

누오바이탈리아 | 이탈리아 맛의 모든 것

사진 NAVER 업체 제공 이미지

누오바 이탈리아는 눈을 떠서 감을 때까지, 종일 이태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침엔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 잔으로 저녁엔 식후주인 아마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정통 이탈리안 바르 스타일 베이커리다. 토마토, 모짜렐라, 생바질 등을 넣은 카프레제부터 병아리콩 크림과 모르타델라까지 신선한 재료로 풍성하게 만든 이탈리아 샌드위치도 맛볼 수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촌로 352 1층 101호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인스타그램 @nuovaitalia.kr

델리노쉬 | 본고장 샌드위치 파니니의 맛

인스타그램 @deli_nosh

델리노쉬의 샌드위치를 가벼운 스낵으로만 대한다면 조금 서운하다. 한 끼로 충분하고 든든한, 본고장의 소울을 담았기 때문이다. 주문과 동시에 신선한 수제 햄을 슬라이스하고 100% 프랑스산 밀가루로 직접 구운 포카치아를 사용해 만든다. 프로슈토, 살라미, 스위스 아메리칸 치즈 등이 잔뜩 들어간 시그니처 메뉴인 델리노쉬 샌드위치를 한입 베어 물면 차원이 다른 파니니의 맛에 눈을 뜨게 될 거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5-6,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일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deli_nosh

포카치아델라스트라다 | 이탈리아 고향의 맛

사진 NAVER 업체 제공 이미지

‘길거리의 포카치아 파는 곳’이라는 뜻의 포카치아델라스트라다. 기나긴 이름을 고집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 현지 느낌과 맛 그대로 만드는 건강한 포카치아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이다. 밀가루와 오일, 토마토 모두 ‘메이드 인 이태리’다. 쫄깃한 포카치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을 수도 있고, 샌드위치로도 먹을 수 있다. 직접 로스팅한 비프, 그라나파다노, 루꼴라, 발사믹 크림이 매력적인 로스트비프와 루꼴라가 대표 메뉴다. 한국에 사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고향 집처럼 찾는 이유가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6길 11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focacciadellastrada

카페 뚜또 페르 뚜띠 | 지금 눈 앞에 펼쳐지는 이탈리아

인스타그램 @caffe_tutto_per_tutti_

‘모두를 위한 모든 것’이라는 뜻의 카페 뚜또 페르 뚜띠는 이탈리아에서 즐기고 느낀 경험을 펼쳐놓기 위해 만든 곳이다. 퇴근 후 바르(Bar)에 모여 가벼운 술과 음료, 에피타이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을 이곳에서도 느낄 수 있다. 간단한 주류와 즐길 수 있는 한 입 거리 식빵 샌드위치도 인상적이다. 프로슈토 꼬또와 치즈 트라메지니 살라미와 계란 트라메지니 등 식전주나 가벼운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 정도면 대성당과 구시가지 광장이 없어도, 눈앞에 이탈리아가 펼쳐진다. 충분히.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9-16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스타그램 @caffe_tutto_per_tutti_

쥬뗑뷔뜨 | 샌드위치의 단단한 기본

사진 NAVER 업체 제공 이미지

사실 샌드위치는 맛있는 빵과 신선한 재료, 그게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쥬뗑뷔뜨는 송리단길에서 빵 맛집으로 소문난 곳. 하루 전 저온 숙성 반죽으로 만든 바게트, 깜빠뉴, 치아바타 등 맨손으로 뜯어먹기만 해도 맛있는 빵을 선보인다. 이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도 당연히 맛있을 수밖에. 양상추, 햄, 치즈, 썬 드라이 토마토, 양파가 들어간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살라미, 썬 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간 프레젤 샌드위치, 두 가지를 맛볼 수 있다.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16 서광빌딩 1층 코너 붉은색 테두리 나무문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je_tinvite

탬파 샌드위치 바 | 미국 남부의 소울을 담은 샌드위치

인스타그램 @tampa_sandwichbar

미국 플로리다의 휴양지 탬파에서 느끼는 여유와 흥을 샌드위치에 담았다. 미국 남부식 샌드위치를 소개하는 탬파 샌드위치 바는 국제 쿠반 샌드위치 페스티벌에 참여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에서도 인정받은 맛을 자랑한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 등장한 쿠바 샌드위치는 고기와 햄, 치즈를 파니니 그릴에 구워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풍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 곁들이면 플로리다가 따로 없다.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5,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tampa_sandwich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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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nonnaa @deli_nosh @caffe_tutto_per_tutti_ @tampa_sandwich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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