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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운동 7

2024.09.10주현욱

운동에도 타이밍이 있다. 아침형 운동은 낮이나 밤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수영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 손꼽힌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날씨에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더더욱 추천할 만한 아침 운동이다. 물의 저항력 때문에 운동 효과도 높은 편이며, 근력과 심폐 기능을 동시에 향상해주는 효과가 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매일 꾸준히 운동하되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수영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러닝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아침 운동 러닝. 심장과 폐를 강화해주고 지방의 연소를 돕는 유산소운동으로, 근육과 뼈를 단련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해 익숙해지면 속도를 높여가고, 운동 거리도 짧은 거리에서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4회 정도가 적당하며, 매일 꾸준히 운동할 때는 먼 거리를 달리는 것보다는 적당한 거리로 무리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하다.

배드민턴

달리기와 도약, 회전 등 다양한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전신운동인 만큼,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과 관절을 강화해주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같은 시간 달리기를 한 것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1.5배에 이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3~5회가 적당하며 체력이 부족한 경우 팀을 이루어 운동하는 것이 좋다. 배드민턴을 하기 전에는 가볍게 몸을 풀어 근육통이나 관절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등산

심폐기능을 향상해주는 등산 역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아침 운동이다. 경사로를 오르내리면서 근력이 강화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쬐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량이 많은 편이라 공복보다는 식후 1~2시간 정도 후 산에 오르는 것이 좋은데, 산세가 험한 산보다는 낮고 완만한 곳을 선택해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오르는 것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체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자전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운동인 자전거는 체력 향상과 체중 조절 등에 모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자전거를 타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염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자전거는 체중을 분산시켜 무리 없이 관절을 강화해주므로 오히려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어 순환기 계통을 강화하는 운동법으로 효과적이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5회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안전장비를 갖추고 운동하기를 권장한다.

스트레칭

언제 어디서 해도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스트레칭은 가능하다면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동작에 따라 5회 이내로 반복해 한 동작당 10~40초 정도 멈춰있는 것이 근육 이완 및 강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몸을 풀어주는 것이 목적인 만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살짝 긴장을 유지해 줄 수 있는 강도로만 지속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동을 심하게 주면 오히려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동작을 너무 크게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요가

아침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하면 훨씬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요가도 추천할 말한 아침 운동이다. 전신에 유연성을 길러주고 근육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피부에도 좋은 운동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의 요가는 간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차분하고 정적인 운동으로 명상을 병행해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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