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는 꿈도 못 꾸고 쌓인 업무에 야근까지 시달렸던 직장인들, 연휴에는 이것을 챙겨 먹어야 한다.

달걀
정확히 이야기하면 달걀의 노른자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달걀 노른자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메티오닌 성분은 피로 물질 분해 및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간 해독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부신 기능을 회복시키는 판토텐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직장인들의 만성피로 회복에 좋다.
부추
남성에게 좋은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진 부추는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은 식품이다. 부추에는 티아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B1은 체내 피로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단연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부추의 향을 내는 황화아릴 성분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아스파라거스
스테이크 가니쉬로만 알던 아스파라거스. 앞으로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섭취해보자. 아스파라거스에는 몸의 활력을 돋우는 비타민B6와 엽산과 더불어 비타민E도 함유되어 있어 천연 피로회복제나 다름이 없다. 따라서 평소 아스파라거스를 즐겨 먹으면 피로 및 만성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늘
마늘이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하기 싫음만큼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 마늘의 스코르디닌 성분이 비타민B의 작용을 높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퇴치, 면역력 증강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면 마늘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브로콜리 역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의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해 골다공증 및 위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 이 밖에도 항암효과에 뛰어난 설포라반과 인돌이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를 만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바나나
바나나는 피로 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탄수화물과 비타민C, B6, 칼륨은 근육 회복과 에너지 공급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바나나의 트립토판은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 향상에 도움을 줘 정신 건강은 물론이고 몸속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손쉽게 휴대가 가능해 직장인들도 언제든 섭취하기에 편리하다.
매실
5~6월이 제철인 매실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시트르산은 갈증과 피로 회복 뿐 아니라 간의 해독작용도 도와준다. 이 외에도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은 우리 몸의 산소 이용률을 높이고, 혈액 속 산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