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는 삶은 행복하기 어렵다. 즉시 멈추고 행복해지려면 이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실천하자. 짧고 강력하면서도 확실하다.

“나는 나의 길을 걷고 있어” 소리 내어 말하기
남과 비교하는 생각이 들 때 조용히 혼잣말로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나의 길을 걷고 있어.”, “나는 내 시간표대로 가는 중이야.”, “나는 나만의 챕터에 있어.” 여기서 포인트는 소리 내어 말하는 것. 뇌는 소리를 듣고 현실처럼 인식한다. 이렇게 말하면 남과 나를 분리하고 비교 루프를 끊을 수 있다. 비교는 타인의 시간표를 내게 억지로 씌우는 행위다. 같은 시간표에 끼워 맞춰 종종걸음 할 이유가 없다. 필요한 얘기를 내게 해주면서 내 삶의 중심으로 돌아오자.

가진 것 세 가지 떠올리기
종이, 휴대전화 메모 앱, 머릿 속으로도 좋다. 아무 데서든 내가 지금 가진 것 3가지를 빠르게 떠올린다. “나는 오늘 개운하게 일어났다.”, “나는 좋아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나는 전화 통화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가 있다.” 뇌는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면 비교 회로를 약화시킨다. 불안, 질투, 결핍 인식이 한번에 사라진다. 연구에 따르면 감사의 감정은 즉각적으로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분출한다. 비교가 결핍의 감정이라면 감사는 그 반대다. 사랑과 행복의 마음이 가득해진다.

SNS를 끄고 10분 간 산책
SNS는 사람들의 하이라이트와 나의 비하인드를 비교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많은 부분에서 사실이다. 비교를 만드는 SNS를 끄고 몸을 움직여 보자. 휴대전화를 놓고 단 10분 만이라도 산책을 하는 것이다. 산책 중에 못 견디게 지루하다면 이런 질문을 스스로 던진다.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뭐지?”, “내가 진짜 되고 싶은 모습은?” 몸을 움직이면 비교로 쌓인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이 줄고 자기 인식이 회복된다. 산책은 우울과 불안 완화에 효과가 입증된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다. 비교 감정은 ‘머릿속에만 갇혀 있을 때’ 커지므로, 그 공간을 바꾸는 게 핵심이다.
비교하는 일은 본능이다. 인간은 남과 비교하며 발전하고 그렇게 살아남았다. 하지만 그 감정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을 끌어안거나 흘려보내기를 선택하는 것은 나다. 내 삶의 주도권은 내가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