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아이돌 사이에서 개성과 자유로움을 살린 울프컷 유행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라이즈 앤톤, 엔하이픈 성훈, 스트레이키즈 현진, 블랙핑크 리사, 있지 예지까지. 다양한 셀럽들이 선보인 각자의 울프컷 스타일링은?
울프컷은 짧은 앞머리와 옆머리, 그리고 길게 늘어뜨린 뒷머리가 특징이다. 과감한 레이어드와 내추럴한 텍스처로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올여름 기분 전환으로 딱이다.
라이즈 앤톤
앤톤의 울프컷은 깔끔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귀를 부드럽게 덮는 레이어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주며, 앤톤만의 우아한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은은한 왁스나 무스를 발라 볼륨을 가볍게 살려주면 정돈된 듯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다. @riize_official
엔하이픈 성훈
성훈의 울프컷은 좀 더 댄디한 느낌이 강하다. 진한 눈썹이 잘 보이도록 앞머리를 위로 넘겨 스타일링하고, 목 뒤로 흐르는 머리는 삐친 듯한 질감을 살려 세련되게 연출했다. 드라이어로 앞머리에 볼륨을 살린 뒤, 텍스처 스프레이를 활용하면 목덜미의 머리카락에 살짝 고정감을 줘 더욱 멋스러운 울프컷으로 완성된다. @enhypen
스트레이키즈 현진
현진의 울프컷은 존재감이 확실하다. 일반 울프컷보다는 긴 기장감을 베이스로, 특히 긴 뒷머리와 화려한 레이어드가 만들어내는 흐름이 인상적. 생머리로 연출하는 울프컷에 질렸다면, 현진처럼 웨이브를 살짝 넣어봐도 좋겠다. 여기에 컬 크림으로 결을 정리하면, 현진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hynjinnnn
블랙핑크 리사
조금 더 긴 기장감을 고려하고 있다면, 리사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리사처럼 옆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데일리로도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고, 뒷머리를 길게 늘어뜨리면 시크한 무드의 울프컷으로도 소화할 수 있다. 매직기로 컬을 살짝 넣어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고 왁스로 텍스처를 강조하면 레트로한 감성은 물론, 리사처럼 러프한 울프컷을 완성할 수 있다. @lalalalisa_m
있지 예지
예지의 울프컷은 청순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긴다. 앞머리를 길게 내려 시크한 무드를 살리고, 과감한 레이어드로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 왁스를 사용해 레이어의 결을 강조한 뒤,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넘기면 예지처럼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yezyiz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