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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가장 쉬운 계절? 지금. 여름에 하면 살 쭉쭉 빠지는 다이어트 6

2025.06.14.조서형

여름은 체온이 높아지고 활동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다이어트 효율이 가장 좋은 계절이다. 땀도 많이 나고 식욕도 줄어들기에, 잘만 하면 가장 빠르게 살을 뺄 수 있다. 계절 특수를 노려 화끈하게 다이어트를 해 보자.

간헐적 단식

여름엔 활동량이 많아져 공복 유지가 오히려 더 수월하다. 저녁 7시 전에 식사를 마친다. 이것만 기억하면 체지방 감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해가 긴 여름 저녁을 일찍 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공복을 유지한다. 해가 진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더욱 쉽다. 간헐적 단식은 몸이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모드에 더 빨리 진입하게 돕는다.

찬물 샤워

아침에 찬물로 샤워하면 몸이 열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더 쓴다. 땀 배출이 많은 여름에 찬물로 씻으면 부종을 제거하고 림프순환 개선 효과까지 더해진다. 갈색지방이 활성화되어 대사량까지 높아지는 일석이조.

수분 섭취 늘리기

여름철은 땀으로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므로 의도적으로 더 많이 마셔야 하는 시기다. 이를 노려 아예 전략적으로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 2~2.5L의 물을 마시면 지방 대사가 활발해진다. 물 마신 후 30분 동안 대사량이 최대 30%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수영

물에 들어가서 놀면 칼로리가 빠르게 소비된다. 특히 수영은 30분에 500kcal까지 소모되는 고효율 운동이다. 물 속에서 체온 조절을 하느라 또 한번 칼로리가 태워진다. 수중 운동은 무릎이나 관절 부담도 적어 초보자에게도 안전하다.

차가운 고단백 식단

여름에는 뜨겁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 입맛이 뚝 떨어지기도 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차가운 고단백 음식을 가까이 한다. 그릭요거트, 냉채, 닭가슴살 샐러드 등. 식욕 조절과 더불어 체중 감량이 쉬워진다.

오전 공복 유산소 + 오후 근력운동 루틴

오전엔 지방을 더 잘 탄다. 오후엔 체온이 올라 운동 효율이 높아진다. 이 두 효과를 이용해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 야외 운동을 하면 비타민D 합성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