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는 폭우나 장마철 운전 시 시야 확보의 핵심이다.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와이퍼는 갑작스러운 폭우 상황에서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❶ 와이퍼 블레이드 상태 확인하기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 상태다. 노후한 블레이드는 고무가 경화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유리면에 물기가 잘 제거되지 않거나 자국이 남는다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장마철을 앞두고는 최소한 블레이드 상태를 한 번 이상 직접 점검하는 것이 좋다. 좋은 블레이드는 깔끔한 시야 확보의 필수 조건이다.
❷ 와이퍼 암과 연결부위 점검하기
와이퍼 블레이드뿐 아니라 블레이드를 고정하는 와이퍼 암 상태도 중요하다. 와이퍼 암 연결부가 헐거워지면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닦는 면적이 불균형해질 수 있다. 따라서 와이퍼 암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만약 암에 녹이 슬었거나 연결부가 느슨하면 즉시 교체하거나 정비를 받아야 한다. 튼튼한 와이퍼 암은 장마철의 기본 중 기본이다.

❸ 와이퍼 작동 시 이물질 확인하기
앞 유리에 긁히는 자국이 났다면 십중팔구는 와이퍼 이물질 때문이다. 와이퍼에서 잡음이 발생하면 블레이드나 유리에 이물질이 끼었거나 손상된 경우일 수 있다. 이때는 유리와 블레이드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세척 후에도 소음이 지속된다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운전하기 전 와이퍼와 유리 사이에 이물질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❹ 와이퍼 작동 속도와 단계 확인하기
장마철 비의 강도에 따라 와이퍼 작동 속도를 다르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 빠른 작동과 느린 작동, 간헐적 작동이 모두 제대로 되는지 미리 체크해야 한다. 와이퍼가 속도별로 정확하고 부드럽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수리를 받자. 장마철엔 비가 갑자기 강해질 수 있으므로 와이퍼 속도 조정은 꼭 정상이어야 한다.
❺ 워셔액 상태와 분사 노즐 점검하기
와이퍼와 함께 사용하는 워셔액과 노즐 상태도 중요하다. 장마가 오기 전 워셔액은 발수코팅이 잘되는 제품으로 충분히 채우고, 분사 노즐이 막히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노즐이 막히면 워셔액이 제대로 분사되지 않아 갑작스러운 빗속 운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노즐의 방향과 각도도 적절한지 점검하고, 필요시 조정하거나 청소하자.
❻ 후면 와이퍼도 잊지 말고 점검
많은 운전자가 앞면 와이퍼는 신경 쓰지만, 후면은 점검하지 않는다. 특히 SUV나 해치백 차량은 후면 유리 시야 확보가 필수적이다. 후면 와이퍼 블레이드 상태, 작동 소음, 닦임 정도를 철저히 확인하자. 뒤쪽 유리도 깨끗이 닦여야 후방 안전이 확보된다. 앞만큼 중요한 후면 와이퍼 점검이 빗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❼ 와이퍼 교체 주기 미리 확인하기
운전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차량 전문가들에 의하면 와이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지난 장마 때 교체했다면 지금 교체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와이퍼는 폭우에 시야 확보를 어렵게 만들어 사고의 위험을 키운다. 트렁크에 여분을 상시 갖춰두는 것도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