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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겐남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많은 이유, 사랑스러운 에겐남 특징 5

2025.07.21.조서형

마치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처럼 섬세한과 감수성을 지닌 남성.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상대방의 기분 변화에 민감하고 공감 표현을 잘한다. 누군가에게 좋은 일이 있거나 속상한 일이 있다면 가장 먼저 포착한다. “대박이다”, “진짜 힘들었겠어.” 처럼 감정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라지만, 남이 날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사람은 드물다. 에겐남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이성과의 친밀도가 빨리 높아진다.

생활 속에 스민 배려심

무거운 것은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들어주고, 약속시간은 잊지 않고 잘 지키며, 도라에몽처럼 필요한 건 다 들고 다닌다. 손가락에 상처가 나면 가방에서 연고와 데일밴드를 꺼내고, 갑자기 비가 내리면 3단 양우산 겸용을 꺼내드는 식.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타인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느껴진다. ‘저 사람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안전감과 디테일에서 나오는 설렘을 선사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외모

티셔츠에 붙은 밥풀을 대충 손으로 튕겨 떼어 내며 “아, 이거 저녁에 먹으려고 둔 거야. 허허!” 거칠고 수더분한 타입의 사람과 달리 에겐남은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호한다. 평소 손톱과 뒷머리까지 세세하게 외모를 정돈하고 바지 기장이나 체취, 잔털 정리 같은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 곁에 있으면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유려한 감정 표현

감정을 억누르거나 숨기지 않고 솔직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그러면서도 부담스럽지는 않게 다가가는 능력이 있다. 깊은 대화가 가능하고 마음의 거리도 빨리 좁혀진다. 주먹까지 부드러워 몸싸움은 커녕 말싸움도 못할 것 같지만, 사람의 마음을 가장 빨리 쟁취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수평적인 관계 지향

나이, 성별, 지위 등에 따른 권위적인 태도가 전혀 없다. 오히려 그와 상관없이 모두를 존중한다. 예전에는 성격이 강하고 어디서든 리더가 될 수 있는 남성이 사람들의 추구미였다면, 지금은 상대를 존중하고 동등한 관계를 맺는 사람을 선호한다. 에겐남은 “내가 너보다 선배인데!”, “나 때는 상상도 못할 일이야.”, “이런 건 남자가 해야지.” 같은 부심은 애초에 생각지도 않는다. 겉으론 부드럽고 섬세하지만, 내면에는 안정감과 자기 확신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