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자 사진가, 그리고 기업가인 브루클린 베컴은 매일 최소 5마일, 약 8 km 이상 달린다. 해 뜨기 전에 일어나고 무엇보다 샤워기의 온도를 절대 뜨거운 쪽으로 돌리지 않는다.

어린 시절,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브루클린 펠츠 베컴에게는 체력 관리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제 26세가 되었고, 2022년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해 결혼 생활을 하고 있으며 건강과 웰빙을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아내와 함께 필라테스 수업에 참석하거나, 아침 루틴으로 얼음 목욕을 하거나, 도시의 사람들이 외출 준비를 할 때 잠자리에 든다. 그는 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끔 자신을 위한 방종을 허락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는 핫소스 브랜드 Cloud23을 통해 단맛과 매콤함을 즐기는 취향을 발견했다. 그리고 최근 제퍼슨 버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 사랑을 술과 결합했다. “개인적으로 제퍼슨 라이를 깔끔하게 얼음도 없이 실온 그대로 마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걸 진정한 피키 블라인더스 음료라 부르죠.” 브루클린 베컴이 왜 아침을 공복으로 유지하는지, 아내와 온도 조절을 두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스포츠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등을 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10대 시절 모델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몸을 가꾸거나 모델로서 피트니스를 다듬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솔직히 말하면, 조금 건강하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정도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러닝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즐겁게 뛰고 건강하게 먹었죠.
유전이었던 것 같네요?
(웃으며) 네, 맞아요.
요즘 운동 루틴은 어떻게 되나요?
매일 5~6마일(약 8km) 달리려고 노력해요. 밖에서 뛰는 걸 좋아하고, 더운 날씨에서 뛰는 걸 특히 좋아해요. 추워도 스웻셔츠를 입고 나가죠. 저는 원래 땀을 많이 흘리는 스타일이 아니라 일부러 더운 환경에서 달려요. 다만 아내는 추위를 많이 타서 항상 더 따뜻한 실내 온도를 원해요. 저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시원한 실내를 원하기 때문에 타협이 필요하죠.
실내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기구가 있나요?
트레드밀이 있어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으면 실내에서 뛰죠. 헬스장 온도를 올리고 트레드밀을 사용해요.
운동을 즐기시나요?
정말 좋아해요. 기분이 훨씬 좋아지고요. 제 아내는 러닝은 잘 안 하는데 필라테스를 좋아해서, 저는 트레드밀에서 뛰고 아내는 옆에서 필라테스해요.
필라테스 해보니까 어땠나요?
진짜 힘들더라고요! 몇 번 해봤는데, 힘들지만 재미는 있던데요.
어릴 때 축구 하셨다고 했는데, 아직도 가끔 공 차요?
LA에 있는 몇 개 팀에 가끔 참가해요. 토요일이나 주말에 뛰기도 하고요. 공원에서 축구하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예전처럼 몸이 날렵하진 않지만, 여전히 너무 재미있어요.
웰빙 관련해서 다른 거 하세요? 요즘 콜드 플런지나 레드라이트 테라피 등 유행인데, 그런 거 루틴에 포함하나요?
가끔 러시안 스파처럼 뜨거움과 차가움을 번갈아가며 하는 스파를 시도해요. 저는 아이스 배스를 정말 좋아해요. “아이스 배스 끝나고 나오는 그 느낌? 말도 못 해요. 하루 종일 기분이 상쾌해요. 깨우는 느낌이랄까요. 꼭 해보세요.”
아침은 먹나요?
전 아침 식사를 안 해요. Cloud23 브랜드가 생기고 나서는 계란에 소스 좀 뿌려 먹긴 하지만, 아침형 인간은 아니에요. 단식하려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니고, 공복이 더 편해서 그런 거예요. 보통 오후 늦게서야 배가 고파요. 아침을 먹으면 하루 종일 부풀어버리는 것 같아요. 빈속이 더 집중이 잘 되요. 지금 거의 오후 2시인데, 아직도 안 먹었고, 배도 안 고파요. 커피도 많이 안 마시고요. 제 아내는 커피 좋아하지만, 전 귀리 음료를 넣은 아이스 차이 라떼 정도가 좋아요. 아침에 커피가 꼭 필요한 타입은 아니에요.
하루 루틴은 어떻게 되나요?
강아지들이 아침 일찍 깨워요. 데려가서 밥주고, 헬스장에 가고, 일하죠. 잠자기 전에 다시 한 번 뛰어요. 정말 단순해요.
수면도 중요하죠?
네, 수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내와 저는 밤 10시 전에 눕는 걸 목표로 해요. 10시부터 5시 30분 또는 6시까지 자요. 강아지들이 그때 깨니까요.
보조제 복용은?
아니요, 전 천연 쪽이에요. 가끔 라즈베리 맛 전해질 파우더를 물에 타서 마셔요. 그 외엔 그냥 물만요.
결론적으로, 많은 걸 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이군요?
맞아요, 정확해요. 그리고 찬물 샤워가 진짜 도움이 됩니다.
요즘 처럼 더운 날엔 샤워 마지막에 찬물로 마무리하는 게 기분이 좋죠?
네. 저는 요즘 같은 더위가 아니더라도 늘 찬물로 샤워를 해요. 따뜻한 샤워 한 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요. 샤워는 늘 찬물로 시작해서 끝까지 해요. 아내랑 같이 할 땐, 물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피부가 화끈거릴 정도예요.
어릴 때부터 그랬나요?
아마도 15~16살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전 항상 몸이 더웠어요! 차가움이 좋았죠.
영국에서 자랐지만 미국에서도 많이 보냈는데, 영국 음식과 미국 음식 문화 차이가 있나요?
LA에 처음 왔을 때 음식 문화가 확연히 달랐어요. 미국 사람들은 더 건강하게 먹으려는 경향이 뚜렷해요. 영국에선 다양한 요리를 먹었지만, LA는 매 10미터마다 다른 식당이 있고 선택지가 너무 많아요. 10살 때 LA 와서 스시 사랑에 빠졌어요.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예요.
미국에서 소개하고 싶은 영국 음식이 있나요?
파이 앤 매시, 뱅거 앤 매시, 피시앤칩 샌드위치 등. 생일 때 아내가 영국 스타일 소스를 찾아서 직접 만들어 줘서 정말 감동했어요.
영국에서 좋아했던 음료는?
오아시스의 썸머 프루츠 맛을 좋아했어요. “그거 좋아했는데, 지금은 루코제이드(Lucozade)가 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