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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들이고 베란다 바꾸는 5가지 방법

2025.08.14.박한빛누리

베란다는 집 안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공간이지만, 대개 빨래 건조대나 자전거를 두거나 잡동사니 보관용으로만 쓰인다. 아이디어만 더하면, 비용을 들여 리모델링하지 않아도 실용성과 분위기를 모두 살릴 수 있다.

가구 배치를 새롭게

큰 공사 없이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면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를 놓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세워둘 수 있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햇빛이 잘 드는 방향에 배치하면 아침에 햇살을 받으며 커피를 마시거나, 저녁에 와인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호사까지 누릴 수 있다. 가구 소재는 습기에 강한 방수 처리된 원목, 알루미늄, 합성수지를 추천한다.

수납장과 바구니로 깔끔한 정리

깔끔한 베란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깔끔하게 수납해야 한다. 폭이 얇고 높이가 조절할 수 있는 수납장을 세우고, 그 안에 라탄 바구니나 투명 박스를 넣어 계절별 용품, 청소 도구, 화분 도구를 분류하면 훨씬 찾기 쉽다. 상단은 가볍고 자주 쓰는 물건, 하단은 무겁거나 드물게 쓰는 물건을 배치하자. 라벨링을 하면 필요한 물건을 찾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식물로 미니 정원 만들기

할머니 댁 베란다가 온갖 식물로 가득 찬 이유가 있다. 베란다는 실내와 실외의 중간 공간이기 때문에 식물 키우기에 적합하다. 작은 화분을 바닥에 두는 것뿐 아니라 벽걸이 선반, 난간 걸이 화분, 행잉 플랜트를 활용하면 수직 공간까지 쓸 수 있다. 햇빛이 강한 쪽엔 다육식물이나 허브를, 그늘에는 스킨답서스·몬스테라 같은 관엽식물을 두면 관리가 쉽다.

바닥 매트로 분위기 바꾸기

타일, 데크 매트, 인조 잔디 매트 등 시공 없이 깔 수 있는 바닥재를 이용하면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청소도 편하고 습기에 강하다.

조명으로 야경을 즐기는 공간으로

LED 줄 조명이나 태양광 무드등을 설치하면 밤에도 베란다를 감성 카페로 만들 수 있다. 전선 정리만 잘하면 안전하고, 전기료 부담도 적다. 따뜻한 전구색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고, 주백색은 작업할 때 유용하니 필요에 따라 고르자. 참고로 이성을 꼬실 때는 전구색 조명이…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