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거나 볶는 과정 없이도 부드럽게 익는다.

양배추쌈
양배추를 살짝 익혀 만드는 양배추쌈은 다이어트에도 좋고, 속 재료를 넣어 쌈을 싸 먹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적합하다. 손질한 양배추 10장 정도를 물에 씻은 뒤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고 소주잔 1잔 분량의 물을 부어준다. 랩으로 덮고 포크나 칼로 스팀홀을 만들어 4~6분 돌려주면 끝. 소고기가 들어간 약고추장을 곁들여 쌀밥과 함께 싸 먹으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양배추 베이컨 찜
양배추를 큼직하게 썰어 내열 용기에 넉넉히 담고, 그 위에 베이컨을 2~3장 올린다. 올리브오일을 한 바퀴 두르고,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좋아진다. 전자레인지에 뚜껑이나 랩을 씌워 4~5분 정도 가열하면 베이컨 기름이 양배추에 스며들어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완성된 요리는 간장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양배추 카레찜
양배추, 감자, 양파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내열 용기에 담는다. 카레 가루 1큰술과 물 3~4큰술을 넣어 잘 섞어준 뒤 랩을 씌운다. 전자레인지에서 6~7분 정도 돌리면 채소가 부드럽게 익고, 카레 향이 은은하게 스며든다. 간단한 점심으로 먹고 싶을 때는 밥 위에 얹어 덮밥처럼 즐기면 든든하다.
양배추 미니피자
양배추를 잘게 채 썰어 접시에 평평하게 깔아준다. 토마토소스를 2큰술 정도 고르게 바르고, 그 위에 피자치즈와 올리브, 옥수수, 햄 등의 원하는 토핑을 올린다. 전자레인지에서 3분 정도만 돌리면 치즈가 노릇하게 녹아 고소한 미니 피자가 완성된다. 도우 없이도 담백하고,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양배추 김치찜
양배추 잎을 큼직하게 뜯어내어 그릇에 겹겹이 쌓듯 담고, 그 사이사이에 김치를 조금씩 끼워 넣는다. 물 3큰술, 고춧가루 반 큰술, 간장 반 큰술, 다진 마늘 약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 뒤 위에 뿌린다. 전자레인지에서 5분 정도 가열하면 칼칼하면서도 속이 시원해지는 김치찜이 완성된다. 밥반찬으로 딱 어울리고,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다.
양배추 오트밀죽
잘게 썬 양배추 반 컵과 귀리 3큰술을 내열 용기에 담고, 물이나 우유 1컵을 부어준다. 소금 약간으로 간을 한 뒤 전자레인지에서 5분간 돌린다. 중간에 한 번 꺼내어 저어주면 더 부드럽게 익는다. 완성된 죽은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나 아침 식사로 좋고, 위에 견과류나 달걀을 올리면 영양이 더욱 풍부해진다.
양배추 두부찜
양배추를 잘게 썰어 그릇에 깔고, 으깬 두부를 듬뿍 올린다. 간장 1큰술, 참기름 약간, 다진 파와 깨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위에 고르게 뿌린다. 전자레인지에서 4분 정도 익히면 두부가 촉촉하게 데워지고 양배추가 부드럽게 변한다.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 반찬으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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