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러닝화, 로퍼, 여기에 발가락 신발까지? 스타일링의 완성이자 무드를 결정하는 신발, 변요한, 김원중, 피오, 코드 쿤스트는 뭘 신었을까?
변요한 – 부츠
변요한은 팀버랜드 부츠를 베이지 톤 멜빵 오버롤과 매치하며 색다른 무드를 선보였다. 작업복 같은 멜빵의 러프함과 팀버랜드 특유의 투박한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터프한 스트리트 무드가 완성된 것. 발목까지 단단히 잡아주는 아웃솔과 묵직한 실루엣은 남성적인 무게감을 더하고, 전체 착장에 확실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여기에 카키 셋업에 톤온톤 부츠를 매치하면 한층 더 밀리터리 감성이 살아난다. @byunyohan_official
김원중 – 러닝화
김원중은 고프코어 러닝화를 통해 캐주얼과 러닝 코어 무드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러닝화는 데일리 룩에서는 편안한 캐주얼 슈즈로, 러닝 웨어와 함께라면 본래 목적에 충실한 퍼포먼스 슈즈로 변신한다. 심플한 착장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디자인 덕분에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잡는 그의 스타일은, 고프코어 무드의 정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keemwj
피오 –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
요즘 가장 낯설지만 동시에 가장 힙한 슈즈라면, 단연 발가락 신발이다. 피오는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를 패션 포인트로 활용하며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냈다. 다섯 발가락이 나뉜 독창적인 디자인은 보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고, 블랙과 옐로의 강렬한 대비가 착장의 중심축이 된다. 흔한 운동화 대신 파이브 핑거스를 신었을 뿐인데, 룩 전체가 단번에 업그레이드된다. @pyojihoon_official
코드쿤스트 – 로퍼
코드 쿤스트는 클래식 로퍼를 베이스로 한 스타일링으로 단정하면서도 자신만의 무드를 드러냈다. 깔끔한 코트나 정장 셋업에 매치하면 포멀한 무드가 살아나고, 볼캡과 재킷, 와이드 팬츠와 조합했을 땐 은근히 힘을 뺀 듯한 여유가 묻어난다. 격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오가며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퍼는 그의 스타일을 가장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슈즈라 할 수 있다. @code_kun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