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의 시간을 관통하며 시계 그 이상의 가치를 창조해온 스위스 워치메이커,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는 시대의 문화를 이끄는 선구자들의 손목 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해왔다. 지금, 문화를 이끄는 또 다른 창조자들 마크 론슨(Mark Ronson), 제이홉(j-hope), 잭 비아(Zack Bia), 그리고 그슈타트 가이(Gstaad Guy)와 함께 혁신과 장인 정신을 이야기한다.

150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세상은 무수한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그 긴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점은, 스위스 워치메이커 오데마 피게는 늘 혁신을 거듭해왔다는 사실이다. 선도적인 럭셔리 워치메이커 오데마 피게가 올해로 설립 150주년을 맞이한다.
1875년, 스위스 발레드주에서 탄생한 오데마 피게는 워치메이킹 역사에 여러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대표적인 혁신으로는 1955년에 개발한 윤년 표시 기능을 갖춘 최초의 퍼페추얼 캘린더 손목시계와 1978년에 당시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Calibre 2120/2800)를 선보인 것을 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재에 대한 과감한 실험 역시 오데마 피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난 150년간 오데마 피게는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는 각계각층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한계를 넘어서고 과거로부터 영감을 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함께 이어왔다. 이러한 여정의 일환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인물들로 이뤄진 오데마 피게 패밀리가 탄생했다.
마크 론슨 (Mark Ronson)


전 세계 트렌드세터와 팬들 사이에서 ‘AP’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오데마 피게에 대해 마크 론슨은 “앨범 작업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두 영역 모두 기술과 예술성,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닮았기 때문이다. 30년 넘게 세계적인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온 그는 기타, 베이스, 키보드는 물론 디제잉까지 넘나드는 열정적인 완벽주의자다. 그런 그가 AP 패밀리의 일원으로 제이홉, 잭 비아, 그슈타트 가이와 함께 150주년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이홉 (j-hope)


21세기 팝아이콘 BTS의 멤버 제이홉도 AP 패밀리의 멤버로 함께한다.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잘 알려진 그는 이번 캠페인에서 “지금 하는 모든 일이 언젠가 나만의 레거시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생각은 그의 스타일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레트로 퓨처리즘과 팝아트 모티프를 융합한 제이홉 특유의 감각은 ‘호비코어’라는 별명을 만들어냈다.
잭 비아 (Zack Bia)


트렌드의 흐름을 읽고 감각적으로 연결하는 인물, 잭 비아는 자신의 작업 방식을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그 결정을 믿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AP 패밀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통된 태도이기도 하다. 잭 비아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는, 소통할 줄 아는 기업가다. 로스앤젤레스의 나이트라이프 신에서 출발한 그는 음악과 패션, 예술을 아우르며 감각적인 연결의 장을 만드는 커뮤니케이터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그슈타트 가이 (Gstaad Guy)


런던 출신의 그슈타트 가이는 독특한 풍자로 유명한 미스터리한 인플루언서이다. 고급 휴양지인 스위스 리조트 도시 그슈타트를 배경으로 초 부유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소 과장되지만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비평하며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슈타트 가이의 위트와 관찰력은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예리하고 번뜩이는 통찰로 신선한 깨달음을 안긴다.
AP 패밀리는 각자의 스타일과 철학으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과거의 가치를 바탕으로 대담하게 미래를 향하는 이들의 모습은, 사진작가 캠벨 애디의 렌즈를 통해 장인 정신과 예술성이 깃든 오데마 피게 워치와 함께 매혹적인 포트레이트 시리즈로 담겼다.
더 많은 이야기는 오데마 피게 공식 홈페이지(150years.audemarspigu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및 영상
-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