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산다면, 돈은 알아서 따라온다.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전 재산의 99%(한화로 약 230조원)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로 이 시대 부자의 대명사인 그가 생각하는 부자 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Boys be ambitious!
“저도 당신처럼 세계 최고 부자가 되고 싶어요. 조언해줄 수 있나요?” 2011년, 미국 워싱턴대학 강연 무대에 선 빌 게이츠가 한 학생에게 받은 질문이다. 그는 “처음부터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일을 시작하진 않았다”라고 운을 뗐다.
13살에 처음 컴퓨터와 사랑에 빠져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된 게이츠. 이날 그가 강조한 성공의 조건은 바로 ‘야망’이었다. 그는 “일을 잘하는 사람 대다수는 자신이 미칠 정도로 좋은 것을 발견했다”라며, 돈을 좇기 보다는 야망을 품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료를 찾아라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혼자서 모든 걸 이룰 수는 없는 법. 빌 게이츠는 서로 단점을 보완해주며 함께 성장할 동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이 커지면, 재정적 자립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빌 게이츠는 고등학교 동창인 폴 앨런과 함께 MS를 설립했다. 그는 앨런의 기술적 능력과 비전을 높이 평가했으며, 둘의 동업은 결과적으로 ‘윈윈’이 됐다.

책, 책, 책을 읽읍시다
빌 게이츠는 자타공인 독서광이다. 1년에 반드시 5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 그는 주기적으로 ‘생각 주간’이라는 것을 두고, 매년 세상과 단절된 채로 독서와 사색만 하는 시간을 갖는다. 게이츠 블로그의 ‘도서 목록’ 코너에는 2010년부터 그가 읽어온 수백 권의 책들에 대한 서평이 게재돼 있다.
게이츠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끝없이 배워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서야말로 자신이 새로운 관점과 통찰을 배우고 이해력을 시험하는 주된 학습법이라고 밝혔다. 그가 백과사전부터 SF소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책을 읽는 이유다.
메모하라
빌 게이츠는 언제나 메모를 한다. 떠오르는 아이디어, 주요 일정, 계획 등을 그때그때 적어둔다. 그의 메모 습관은 단순한 기록의 의미를 넘어선다. 게이츠는 메모를 통해, 해당 사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본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고 했다. 즉 복잡한 생각을 문자화함으로써, 문제 해결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