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French Dialogue

60년간 이어온 오트 쿠튀르 전통과 프렌치 테일러링으로 탄생한 기라로쉬(Guy Laroche). 파리의 예술적 영감과 현대 작가의 작품이 어우러져 프렌치 헤리티지를 완성한다.

STYLE

French Dialogue

60년간 이어온 오트 쿠튀르 전통과 프렌치 테일러링으로 탄생한 기라로쉬(Guy Laroche). 파리의 예술적 영감과 현대 작가의 작품이 어우러져 프렌치 헤리티지를 완성한다.

울 소재의 다크 브라운 팬츠 가격 미정, 기라로쉬.

은은한 체크 패턴이 가미된 네이비 슈트 재킷, 팬츠 가격 미정, 모두 기라로쉬.

체크 패턴이 가미된 그레이 슈트 재킷, 팬츠 가격 미정, 모두 기라로쉬.

부드러운 캐시미어 100% 소재의 블루 칼라 니트 가격미정, 기라로쉬.

Refined Heritage
과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라로쉬와 한국 도예가 박재국의 세련된 만남.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기라로쉬(Guy Laroche)가 신세계와 손잡고 남성복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론칭은 단순한 제품 라인의 확대가 아니라, 프렌치 헤리티지와 현대적 세련미를 결합해 한국 시장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시도다. 기라로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한국 고객에게 더욱 밀착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가치를 제안한다. ‘Timeless Elegance’, 현대적 감각과 함께 담아낸 새로운 남성 스타일인 것.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디자인 퀄리티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은, 럭셔리 브랜드로서 흔치 않은 접근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강한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론칭은 단순히 소비를 위한 컬렉션 제안에 그치지 않는다.

기라로쉬는 패션을 넘어 예술적 전통과 현대적 세련미가 교차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 도예가 박재국과의 협업은 중요한 상징성을 지닌다. 그의 작업은 전통 도자 파편을 현대적 언어로 되살려내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새로운 미학을 제시한다. 이는 곧 기라로쉬가 추구해온 프렌치 헤리티지와 예술적 가치가 한국적 감성과 만나 새롭게 꽃피우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박재국의 작품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보편적으로 통할 수 있는 감각적 미학을 담고 있다.

기라로쉬의 정신을 더욱 강렬하게 드러내는 전략적 선택인 것. 이번에 신세계 쇼핑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기라로쉬 남성복 라인은 옷을 입는 행위를 넘어 개인의 미적 감각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교차하는 시점을 하나의 시적 언어처럼 풀어내며,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적 장을 열어가는 것이다. 기라로쉬는 이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