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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상극 간식, 무심코 주면 큰일 날 수 있는 음식 8

2025.10.19.주현욱

강아지는 사람과 소화 기관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 무해한 음식이 반려견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초콜릿

초콜릿에 든 테오브로민과 카페인 성분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이다. 소량만 먹어도 구토, 설사, 불안, 떨림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심장마비나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다크초콜릿이나 베이킹용 코코아파우더는 함량이 높아 한 조각만 먹어도 매우 위험하다.

포도와 건포도

포도와 건포도는 강아지에게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먹고 나서 몇 시간 안에 구토나 무기력, 식욕 저하가 나타나고 신장이 손상되면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으로 이어진다. 정확한 독성 성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절대 주면 안 된다. 빵이나 쿠키 속의 건포도도 예외가 아니다.

양파, 마늘, 파

양파나 마늘, 파에는 적혈구를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식품을 먹은 강아지는 용혈성 빈혈에 걸릴 수 있고 창백한 잇몸, 무기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익히거나 말려도 독성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양념이 들어간 고기나 육수 속에 섞여 있어도 매우 위험하다.

반죽 상태의 빵, 이스트 반죽

익히지 않은 반죽은 강아지의 위 속에서 발효되며 가스를 발생시켜 위가 팽창하고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발효 과정에서 생긴 알코올이 흡수되어 알코올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약 반죽을 먹었을 경우 빠르게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익힌 뼈

익힌 뼈는 단단해지면서 잘게 부서져 날카롭게 변한다. 이 뼈 조각이 식도나 위, 장을 찔러 상처나 출혈,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닭뼈나 갈비뼈는 부서지기 쉬워 위험하며, 강아지에게 뼈를 주고 싶다면 전용 간식용 뼈나 치아껌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감자튀김, 햄버거, 베이컨

패스트푸드류나 튀김 음식은 지방과 소금이 너무 많다. 이런 음식은 강아지의 췌장을 자극해 췌장염을 유발하고,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비만과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짠 베이컨이나 소시지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신장에 무리를 주므로 절대 주지 않아야 한다.

아이스크림, 우유

성견 대부분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다. 그래서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설사, 복부 팽만, 구토가 생긴다. 또한 아이스크림에는 설탕과 지방이 많아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만약 우유 간식을 주고 싶다면 유당이 제거된 반려견 전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술 (알코올)

강아지는 체중이 작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알코올에도 치명적이다. 맥주나 와인은 물론, 요리에 들어간 청주나 와인 소스도 위험하다. 술을 섭취하면 체온이 떨어지고 혈당이 낮아지며, 심한 경우 혼수상태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다. 술 한 방울조차도 강아지에겐 위험하니 절대 곁에 술을 두면 안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