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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입는 남자들이 꺼내 입은 경량 패딩, 컬러별 스타일링 팁

2025.10.22.헤일리


갑자기 찾아온 추위, 얇은 재킷으로 버티기엔 역부족이다. 두꺼운 롱패딩을 꺼내기엔 아직 이른 이 시기, 답은 경량 패딩. 이번 시즌엔 뻔한 블랙, 화이트 대신 컬러로 승부를 볼 차례다. 올겨울 가장 주목받는 경량 패딩 컬러 트렌드와 셀럽들의 스타일링 힌트를 한데 모았다.

스카이블루

이번 시즌 경량 패딩 컬러 트렌드의 최전선엔 단연 스카이 블루 컬러가 있다. 국내 유행으로는 NCT WISH 시온이 착용해 화제가 된 산산기어 푸퍼 재킷이 그 시작. 라이트 톤의 블루는 얼굴빛을 환하게 밝혀주면서도 컬러감이 부담스럽지 않아 데일리로 입기 좋다. 후드가 달린 디자인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와이드 데님 팬츠와 매치하거나, 안에 후드티를 받쳐 입으면 산뜻한 간절기 룩 완성. @nctwish_official @perryfrempong

블루

보다 짙고 차분한 블루 컬러는 비즈니스 캐주얼에도 어울리는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이민기가 착용한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은 포멀하면서도 따뜻한 무드를 살리고, 인플루언서 페리가 선택한 V넥 스타일은 니트나 셔츠 위에 가볍게 걸치기 좋아 단정하면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출근길부터 주말 약속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컬러. @m.m.minki @perryyfrempong

카키

주우재와 쿠리하라 하야토가 선택한 카키 컬러 푸퍼는 특유의 내추럴한 멋이 돋보인다. 경량 패딩을 고를 때 또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무난한 1자 퀼팅 대신 V자 패턴이나 비대칭 스티치 디자인을 고르면 훨씬 감각적인 인상을 준다. 특히 데님 팬츠나 워크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무드 완성. 기본 패딩이 지겨운 이들에게 추천하는 센스 있는 선택이다. @ophen28 @h4y4tk

실버

얼굴에 형광등을 켜주는 컬러, 바로 실버다. 빛을 반사하는 특성 덕분에 사진에서도 얼굴이 한층 환해 보이고, 스트리트 무드의 팬츠나 볼캡과 매치하면 힙한 간절기 룩으로 손색없다. 과감한 컬러감이 부담스럽다면 안쪽 이너는 블랙으로 톤을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 지금부터 더 쌀쌀해질 초겨울까지, 보온과 멋 두 가지를 모두 잡을 경량 패딩. 당신의 선택은? @dlehdg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