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르르 빛나는 계절의 깊이.
오메가

오메가의 독자적인 18K 골드 합금인 문샤인™ 골드로 만든 케이스에 화이트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을 얹어 우아함을 강조했다. 날렵한 도핀 핸즈와 인덱스에도 문샤인™ 골드를 사용하고, 반지르르한 브라운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매치했다. 케이스 백에는 2026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는 각인을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씨마스터 37밀리미터 2천8백80만원, 오메가.
까르띠에

자로 잰 듯한 모범적인 규칙에 따라 만든 시계. 탱크 워치 고유의 직사각형 샤프트를 뉴욕의 고층 빌딩처럼 길게 뻗도록 매만졌다. 직선과 곡선의 교차, 로만 인덱스, 검 모양 핸즈 등 단정한 균형미가 돋보인다. 붉게 빛나는 루비 스피넬 크라운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탱크 아메리칸 워치 3천만원대, 까르띠에.
예거 르쿨트르

폴로 경기 시 다이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시계로 정밀하게 고안한 아름다움이 자리한다. 은은하게 빛을 내는 실버 그레이 오팔린 다이얼 위로 레일 디테일 미닛 트랙을 더해 역동성을 살렸다. 다이얼을 뒤집으면 나타나는 또 다른 얼굴에는 인그레이빙을 각인할 수 있어 기념일에 기꺼이 선물하고 싶은 시계.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1천만원대, 예거 르쿨트르.
블랑팡

아름다움과 실용성이 만나면 이런 시계가 나온다. 화이트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에 레드 골드 케이스와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더했다. 고전적인 로만 인덱스 사이로 블랑팡의 상징인 익살스러운 표정의 문페이즈가 중심 을 잡아주고, 요일과 날짜, 월을 표시하는 퍼페추얼 캘린더가 하나의 우주 처럼 맞물린다.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 8데이즈 9천9백52만원, 블랑팡.
오데마 피게

다이얼 중앙에서부터 잔물결처럼 퍼지는 파동 무늬에 수백 개의 미세한 압인양각 처리한 홀을 더해 깊이감과 입체감을 살렸다. 케이스와 3시 방향의 날짜 창, 핸즈와 인덱스는 18K 핑크 골드를 사용해 우아함을 더했다. 다이얼 컬러와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은 다크 블루 컬러로 매치해 통일감을 주었다.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 와인딩 5천2백40만원, 오데마 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낸 시계. 군더더기 없이 말간 실버 오팔린 다이얼에 날짜 창만 올리고, 가느다란 핸즈와 인덱스 그리고 레더 스트랩으로 마무리해 간결한 미학이 빛을 발한다. 직경 40밀리미터의 크기, 8.55밀리미터의 얇은 두께는 유난스럽지 않고 심플한 드레스 워치의 모범이라 명명하고 싶다. 패트리모니 셀프와인딩 5천1백50만원, 바쉐론 콘스탄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