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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심장을 뛰게 하는, 태그호이어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세나 스페셜 에디션

2025.11.05.조서형

브라질 출신의 레전드 F1 선수이자, 태그호이어 헤리티지 앰버서더로 긴 시간 활약해온 아일톤 세나의 정신을 담았다.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x 세나 스페셜 에디션.

이번 태그호이어의 제품은 세나 브랜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에디션이다. 세나의 헬멧과 브라질의 상징적인 국가 컬러로 디테일을 더했다.

1960년에 태어난 아일톤 세나는 철물점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손수 만들어준 카트로 4살 부터 운전을 시작했다. 12세에 카트 레이싱에 뛰어들었고 고등학교를 졸업 직후 남미 카트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1988년 시즌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후, 1990년과 1991년에 연달아 F1 그랑프리대회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단 전설적인 인물이다. 맥라렌 F1 팀 역사상 최다 그랑프리 우승과 최다 폴 포지션 획득을 기록한 드라이버다.

태그호이어와 아일톤 세나는 세나가 F1 최전성기를 누리던 1988년에 시작했다. 세나는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시기였고, 태그호이어는 브라질의 아이콘과 협업하며 워치 업계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앰배서더십으로 기억에 남았다. 세나는 1993년 공식적으로 태그호이어 앰배서더가 되어 1994 시즌을 함께했다. 이때 세나가 손목에 착용한 시계는 태그호이어 S/EL 크로노그래프. S자형 브레이슬릿이 레이싱과 긴밀한 연결고리를 지녔다.

태그호이어는 그의 불멸의 유산을 기념하며 1994년 첫 세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그후, 꾸준히 대담한 크로노그래프 시리즈를 이어 왔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의 쿼츠 모델부터 태그호이어 까레라 투르비옹 익스트림 스포츠 x 세나에 이르기까지, 각 에디션은 세나의 ‘두려움과 타협하지 않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정신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태그호이어의 CEO 앙투앙 팡은 이렇게 말했다. “아일톤 세나는 레이싱 드라이버를 넘어, 정밀함과 퍼포먼스, 열정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그러한 세나의 정신을 대담한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담아냈습니다. 세나의 정신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두 가지 신제품으로 태그호이어의 전통을 이어나간다. 각 모델은 세나의 상반된 면모, 클래식함과 인상적인 스타일, 기술적인 면과 대담한 측면을 반영했다. 세나가 세상을 떠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태그호이어의 ‘Designed to Win’ 캠페인 아래 그의 영향력은 모터스포츠와 워치메이킹 세계 전반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태그호이어 포뮬러1 크로노그래프 x 세나 44mm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한 역동적인 하이엔드 에디션으로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연다. 이번 모델은 세나의 헬멧과 출신지 브라질의 정체성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인덱스는 포뮬러 1 리버리의 기하학적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케이스는 블랙 DLC 코팅을 더한 경량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다. 트랙 위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던 세나의 정신이 담겨 있다. 12시 방향에 세나의 상징적인 “S” 로고가 새겨진 포지드 카본 베젤은 첨단 소재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강조한다. 케이스백에는 헬멧 너머 세상을 바라보던 세나의 강렬한 눈빛을 떠올리는 정교한 인그레이빙이 담겨 있다.

시계는 세나의 아이코닉한 헬멧 컬러를 반영한 세 개의 스트라이프와 여행용 파우치를 갖춘 딥블루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