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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추천, 골퍼를 위한 선글라스

2025.11.05.박나나

“마우이 짐은 골프장에서 필요한 선글라스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요.”

골프와 서핑과 하이킹의 성지인 하와이 마우이섬. 아이웨어 브랜드 마우이 짐은 1980년대 초반, 이곳의 리하이나 카아나팰리 해변에서 시작했다. 눈을 제대로 뜰 수조차 없는 강렬한 빛 때문에 세상의 아름다운 색을 마음껏 보지 못하는 게 아쉬웠고, 그 마음을 담아 눈을 든든하게 보호하는 선글라스를 만들었다. ‘Aloha Spirit’을 마음에 품은 마우이 짐은 빠르게 성장했고, 특히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고 빛 반사 때문에 생기는 눈부심을 없앤 PP2(Polarized Plus2) 렌즈를 적용하며 아웃도어에 특화된 아이웨어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올해부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을 시작했다. 골프 선수로 엄청난 기록과 업적을 이룬 리디아 고의 도전 정신과 실력 그리고 열정은 마우이 짐의 브랜드 가치와도 완벽히 부합됐다. 이번 가을엔 골퍼들에게 특화된 호오키파 울트라 G를 선보인다. 리디아 고의 조언과 아마추어 골퍼들의 니즈를 모두 담았다. 

마우이 짐의 앰배서더 리디아 고와의 인터뷰

GQ 지난 9월과 10월, 한국에서 열린 큰 대회에 참가했어요. 한국에 오면 주로 어떻게 지내나요? 
LK 제가 태어난 한국에만 있는 게 있어요. 가족과 맛있는 한식이요. 경기가 없을 때 좋아하는 사람과 음식을 먹으며 보내는 시간이 특별해요.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순간들이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 
GQ 골프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관계도 넓혀가는 중입니다. 얼마 전엔 패션 브랜드와 패션 매거진 촬영도 했고요.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마우이 짐과의 관계는 어떻게 시작됐나요? 
LK 마우이 짐의 앰배서더가 되기 전부터 마우이 짐 선글라스를 즐겨 착용했어요. 골프장에서 필요한 선글라스의 조건을 마우이 짐은 완벽하게 갖추고 있거든요. 특히 렌즈에 대한 신뢰감이 컸죠. 
GQ 당신이 갖고 있는 마우이 짐에 대한 신뢰와 익숙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LK 눈 건강을 위해 최적화된 패셔너블하고 기능적인 선글라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 땐 또렷한 시야를 만들어주고 경기장 밖에선 좋은 액세서리가 되니까요. 
GQ 필 미켈슨은 비 오는 날도 무조건 보잉 선글라스를 쓰고, 리키 파울러의 스포츠 선글라스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죠. 그들에겐 선글라스가 필드 위의 보호장비이자 핵심 액세서리일 것 같아요. 리디아 고에게 선글라스의 중요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LK 예전엔 선글라스를 지금처럼 많이 착용하지 않았는데, 라식 수술을 한 후론 피부만큼이나 눈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게 너무 중요해졌어요. 물론 스타일도 포기할 수 없고요. 이제 선글라스는 경기 전 가장 먼저 챙기는 필수 아이템이 됐습니다. 
GQ 평소 좋아하는 마우이 짐 선글라스가 있나요? 
LK 경기 땐 히에히에 Hiehie를, 평소엔 카울라나 Kaulana를 즐겨 써요. 최근에 출시된 호오키파 Ho’okipa 울트라 G도 많이 착용하고요. 

GQ 최근 당신에겐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골드 메달리스트로서 단상에 올랐고,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이름을 새기게 됐죠. 삶의 변화와 커리어의 정점이 불꽃놀이처럼 동시에 일어난 기분이 어떤가요?
LK 다행히 경기장 안팎에서 일어난 변화가 모두 좋은 선택과 멋진 결과였어요. 아직도 믿기 힘들 정도예요. 여전히 꿈을 꾸는 것 같을 때도 있고요. 그래도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지금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도전과 새로운 계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GQ 20대에 이 모든 일을 경험한 게 믿기 힘들지만, 곧 시작될 당신의 30대가 많이 궁금해요. 30대의 리디아 고는 어떤 모습일까요?
LK 저도 저의 30대가 기대돼요. 새로울지 여전할지 모르지만, 뭐가 됐든 당당하게 만날 준비는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포토그래퍼
김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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