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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까지 필요해? 의외로 있으면 꿀템, 겨울 러닝 액세서리 6

2025.12.09.조서형

겨울에 달릴 때 중요한 것은 몸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게 보온을 유지하는 것. 그리고 어두운 환경에서 잘 보고, 쉽게 눈에 띄는 것이다. 빛나고 틈새의 보온을 유지하는 아이템을 골랐다.

블랙 다이아몬드 디플로이 러닝 라이트

겨울의 해는 정말 늦게 뜨고 일찍 진다. 좀처럼 집 밖에 나가서 뛰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런 땐 어쩔 수 없다. 아이템의 힘을 빌려야 한다. 가볍고 날렵해 달리면서도 방해가 되지 않는 블랙 다이아몬드의 라이트를 추천한다. 325루멘의 빛을 발하며 통합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된다. 렌즈 각도도 조절할 수 있다.

옵티미스틱 러너스 웜 스카프 블랙

옛 어른들 말은 틀린 것 하나 없으니 종종 곱씹으면 생활의 지혜가 된다. 사람이 목만 따뜻해도 얼어붙지 않는다는 것. 겨울 러닝을 위해 옷을 더 사지 않아도 더 따뜻해질 수 있는 목 스카프. 인슐레이티드 라이닝에 리플렉티브 소재까지 더해져 따뜻하고 지혜롭다.

온 코어 넥 게이터

같은 맥락으로 온의 넥 게이터도 있다. 땀과 물기는 빠르게 말리고 온기는 가두는 기모 안감을 하고 있다. 스카프 보다는 목을 전체적으로 더 감싸는 형태라 취향껏 고르면 된다.

노말 메리노 삭스

발이 시렵다고 무조건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게 겨울 러닝의 답이 아니다. 두꺼운 면 소재는 오히려 땀을 가두기 때문에 달리기를 마치면 발이 꽁꽁 얼어붙을 수도 있다. 땀 배출이 잘 되는 울이나 폴리에스터 양말이 훨씬 낫다. 그중에서도 열을 가두어 단열 효과를 제공하는 메리노 울 양말이라면 깨질 것처럼 차가운 발을 구할 수 있다.

소어 트레일 레이스 팩

여름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겨울에는 에너지가 더욱 빨리 소진되므로 수분과 연료, 영양 보급품을 챙겨 다녀야 한다. 겹쳐 입은 옷과 모자를 벗어 보관하기에도 이만한 아이템이 없다.

디스트릭트 비전 준야 레이서 블랙

난 여름에는 선글라스 없이 잘 뛰지만, 겨울에는 도무지 괴로워서 그렇게 할 수 없다. 해도 짧고 흐린 날도 많은데 왜? 이상하게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눈이 급격히 건조해지다가 이내 눈물이 줄줄 흐른다. 겨울의 낮은 햇빛 각도와 바닥에 쌓인 눈에 반사한 빛이 눈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것도 사실이다. 얼굴에 밀착되고 눈을 보호하는 러닝용 선글라스를 쓰고 달려보자.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