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언제부터 어디서 프리오더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자운드(JJJJound) x 뉴발란스 990v4 ‘Mushroom’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저스틴 손더스가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고, 2021년 ‘네이비’ 이후 이 레이블이 작업한 두 번째 990v4다. ‘머쉬룸’ 시리즈에서는 다섯 번째 스니커이기도 하다. 그리고 올해 초에 거대한 뉴발란스 협업으로 시작했던 것처럼, 연말도 또 하나의 거대한 뉴발란스 협업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JJJJound의 최신 990v4는 그들의 평소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깔끔하고 단정하며 어떤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됐다. 상단은 통기성 좋은 메시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머쉬룸’ 피그스킨 스웨이드가 덧대어져 있다. 토박스에는 올리브 가죽이 더해져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옆면에는 은밀한 블랙 ‘N’ 로고가 스티치되어 있다. 크리미한 면 끈이 전체 디자인을 묶어주며, 아래에는 뉴발란스가 일반적으로 더 고급형 러닝화에 사용하는 엔캡 폼으로 만들어진 묵직한 미드솔이 자리한다.
역사상 모든 자운드 드롭이 그랬듯, 이번에도 브랜딩은 극도로 미니멀하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 힐 주변에 작게 찍힌 로고가 보일 것이다. 더 가늘게 뜨면 텅 위에도 또 하나의 로고를 발견할 수 있는데… 저게 미국 국기인가? 맞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990v4는 지난 몇 년간 엄청난 협업작들의 축복을 받았다. 도쿄의 오라리도 한 켤레가 있고, 에임 레온 도르, 키스, 더 휘태커 그룹 같은 스트리트웨어 강자들도 모두 990v4를 다뤘다. 그리고 내년에 이 실루엣이 1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만큼, 뉴발란스가 2026년에 협업을 더 강화하더라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
자운드 x 뉴발란스 990v4 ‘Mushroom’의 프리오더는 바로 내일, 12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자운드, 뉴발란스, 그리고 전 세계 일부 선정된 리테일러에서 구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