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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부터 람보르기니까지, 마커스 래시포드가 사랑하는 스피드 카 5

2025.12.12.김현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지만, 여러 논란으로 팀 내 ‘금쪽이’가 된 래시포드. 바르셀로나로의 임대 이적 후 ‘레전드’급 기록을 남기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래시포드는 자동차에 있어서도 스피드 카를 선호했다.

@marcusrashfor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데뷔 초부터 큰 기대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 그러나 그는 불성실한 훈련 태도와 사생활 논란으로 팀 내 ‘금쪽이’가 됐다. 설 곳을 잃은 래시포드가 택한 건 바르셀로나FC로의 임대 이적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13경기 중 공격포인트 11개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인 루이스 수아레즈와 동률이다.

래시포드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다. 이는 경기장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래시포드의 자동차 취향에서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맥라렌부터 람보르기니까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래시포드의 ‘스피드 카’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아우디 RS4 아반트

래시포드의 인생 첫 차다. 맨유 프로 선수로 데뷔한 18세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고성능 왜건으로,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결합해 당시 가장 주목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V6 2.9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50마력을 발산하며, 정지 상태에서 단 4.1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50km/h다. 래시포드의 ‘스피드카 사랑’은 이 차에서부터 시작된 셈이다.

맥라렌 765LT

슈퍼카 중의 슈퍼카라 불리는 맥라렌이지만, 그 중에서도 765LT는 그야말로 속도를 위한 차다. 가벼운 차체와 첨단 공기 역학 설계의 조화를 통해 속도와 민첩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7초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V8 4.0L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75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산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스포츠카다. 가격은 28만 파운드로 한화 약 5억5000만원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PL 선수들 사이 가장 인기 있는 차 중 하나로, 래시포드 역시 보유하고 있는 차다. 람보르기니의 고성능에 SUV의 실용성을 더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라고 불린다. V8 4.0L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57마력을 발산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3.3초가 소요된다. 동시에 일상 주행시 연비는 9.5km/L 수준으로 밸런스도 훌륭하다. 가격은 35만 파운드로 한화 약 7억원에 달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아주르

래시포드가 가장 최근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다. 구입 계기는 ‘면허 정지’였다. 지난해 맨체스터에서 과속을 하다 적발돼 6개월 간 면허가 정지됐던 것. 위기를 기회 삼아(?) 그는 20만 파운드, 한화로는 4억원 상당의 최고급 세단인 이 차를 구입했다. 6.0L W12 엔진을 탑재해 626마력을 발산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4.1초가 소요된다. 실내는 다이아몬드 엠보싱 처리가 된 가죽과 우드 베니어로 장식돼 고급스럽다. 래시포드는 운전 기사를 고용해, 면허 정지 기간 동안 편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루 섀도우

래시포드는 롤스로이스를 세 대 갖고 있다. 세 대 모두 강력한 성능과 속도 그리고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 중에서도 블루 섀도우는 특별하다. 지구 대기권 상층부에 자리한 ‘빛의 띠’, 헤일로를 시각적으로 재현한 색인 스타더스트 블루 컬러로 차체를 칠한 모델로 단 62대만 출시됐기 때문이다. 디자인에만 차별점을 둔 것은 아니다. 6.75L V12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600마력의 출력을 발산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4.8초만에 도달하는 등 우아함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차량이다. 가격은 61만6000달러로 한화 약 9억600만원이다.